네이버, 전 직원에게 `성남사랑상품권` 지급

↑ [사진 제공 = 네이버]

네이버는 원격근무 종료를 앞두고 근무방식 전환기간에 돌입한 전 직원에게 성남사랑상품권을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주요 계열법인을 포함해 5800여 명이다. 1인당 5만원씩 총 3억권 규모의 상품권을 증정했다. 상품권은 네이버 본사가 위치한 성남시 소재 8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원격근무 기간 동안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 근무방식 전환기간에 회사 구내식당의 밀집도를 낮춰 코로나19 방역에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네이버는 임직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2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원격근무를 도입했다. 이어 이날부터 2주간 전환 근무기간에 돌입해 정상업무 복귀를 준비한다.
전환기간 동안 네이버는 조직마다 자유롭게 출근일을 정해 주 2회 사무실로 출근한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소독용 물티슈와 개인 치약 등을 담은 개인위생 키트도 줬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