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급락 하루 만에 급등세로 돌아서며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7원 30전 급등한 1,516원 30전에 마감했습니다.
지난 98년 3월 13일 기록한 1,521원 이후 11년
전문가들은 국내외 주가 급락과 동유럽 국가의 부도설, 조선업체의 수주물량 급감으로 환율이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환율이 급등하면서 채권시장도 약세를 보여,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7%포인트 오른 연 3.9%로 마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