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코로나19 여파로 내수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지난 2월에 이어 가맹점주를 위한 특별 지원을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더벤티는 지난 2월 전국 430여 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2월 로열티 전액을 면제하고 물류비용의 10%를 인하했다. 더벤티는 코로나19 사태로 가맹점주의 고통을 분담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가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더벤티는 3월에도 모든 가맹점의 로열티를 전액 면제한다. 또 모든 가맹점을 대상으로 물류비용의 5%를 인하하며 각 가맹점의 피해 정도를 파악해 매출 감소세만큼 추가적인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전월대비 0~20% 매출이 하락한 매장은 물류비용의 5%를 추가 인하한다. 매출 20~40%, 40~60%, 60% 이상 하락 매장은 각각 물류비용의 10%, 15%
더벤티 관계자는 "더벤티는 모든 매장의 매출이 안정화될 때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상생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수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