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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롯데면세점] |
먼저 국내 협력사 400여개 업체의 현금 유동성을 위해 대금 지급 횟수를 월 1회에서 2회로 늘린다. 대금은 월 500억원 규모로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총 1500억 원이 지급될 계획이다.
중소 파트너사를 위한 금융 지원 대책도 확대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7월 중소 파트너사 저금리 금융 지원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출연한 바 있다. 기존에는 롯데면세점과 직접 거래하는 1차 거래선까지 지원했으나, 향후 2차 거래선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또 롯데면세점 입점해 있는 국산 중소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35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이번 지원금은 영업 활성화를 위한 브랜드별 마케팅 활동 강화 및 브랜드 매장 환경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난해 9월 우수 중소기업 발굴을 위해 실시한 상품품평회 'K-Wave' 제도를 올해부터 정례화한다. 선정 업체를 대상으로 롯데면세점 온·오프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면세업계 전체가 힘든 상황이지만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와 재계의 노력에 함께하기 위해 중소 파트너사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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