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은 '한맛한얼'에 게재한 고추의 전래에 대한 연구에서 통설인 '일본 전래설'을 고문헌과 생물학적 분석을 토대로 정면 부인했습니다.
고추가 임진왜란 때 일본을 거쳐 국내에 들어왔다는 통설과 달리 훨씬 이전부터 국내에 고추가 존재하고 식용으로 쓰였다는 기록이 여러 고서에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고추장에 대한 기록은 조선 세종과 세조 때에 존재했음을 보여주는 문헌기록도 있다는 주장도 함께 제기돼 학계에서 논란이 있을 전망이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