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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가는 (왼쪽부터) 볼보 XC60, 지엠 BOLT EV,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2.0D [사진 = 국토교통부] |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볼보 XC60 등 8개 차종 1만3846대에선 비상자동제동장치(AEBS) 소프트웨어 오류로 전방 장애물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등 주행 중 비상자동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다. 전국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는 오는 30일부터 해당 차량에 대한 소프트웨어 무상 업데이트를 시작한다.
BOLT EV 차종 9233대는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자동차안전연구원)은 먼저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한 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는 4월 3일부터 한국지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2.0D 등 2개 차종 8642대도 긴급제동신호장치가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과징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리콜은 오는 4월 13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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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가는 (왼쪽부터) 폭스바겐 Golf 1.6 TDI BMT, 혼다 ODYSSEY, 포르쉐 마칸 [사진 = 국토교통부] |
혼다 ODYSSEY 2424대는 조립과정에서 3열 좌측 전기소켓(시거잭)의 연결배선이 특정 부품에 눌려 배선 피복이 벗겨지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위험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지난 25일부터 전국 혼다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점검 후 무상 부품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포르쉐 마칸 1276대는 뒷좌석에 과도한 무게가 실릴 경우 연료펌프 커버가 연료펌프 상단부를 눌러 연결 파이프 주입구에 미세한 균열을 발생시키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31일부터 전국 포르쉐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점검 후 무상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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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가는 (왼쪽부터) 시트로엥 C3 AIRCROSS 1.5 BlueHDi, BMW X6, BMW M6 Gran Coupe [사진 = 국토교통부] |
BMW X6 xDrive30d 등 3개 차종 205대는 차량 뒤쪽 스포일러 고정 결함, M6 Gran Coupe 97대는 보조 제동등 고정너트 결함으로 뒤따라오
결함시정 전에 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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