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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 사진=대한항공 |
한진그룹 경영권을 두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사모펀드 KCGI·반도건설 등 3자 연합과 분쟁을 벌여온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오늘(27일)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진빌딩 본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정관
최대 관심사는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건이다. 그동안 3자 연합과 치열한 표대결을 벌여왔지만 전일 국민연금이 재선임에 찬성하기로 하면서 조 회장이 승기를 잡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현재 조 회장 측 우호지분은 33.45%로, 3자 연합 지분과 4%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