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제공 = 제주항공] |
제주항공은 최근 이스타항공을 인수했지만, 주총 의결이 필요한 법인 합병이 아닌 주식 인수(이사회 결의사항) 방식으로 진행돼 이날 주총 안건으로 상정되진 않았다.
제주항공은 이날 이성훈 AK홀딩스 경영기획팀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그는 AK홀딩스 경영지원팀장 등을 역임한 재무기획 전문가인 만큼 이스타항공 인수 후 재무구조 개선 등의 업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매출 1조3761억원을 기록했으며 348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일본여행 급감 등으로 실적이 적자전환하면서
이 대표이사는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선 것이 아쉽고, 올해 항공업계가 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임급반납과 무급휴직 등 전사적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유동성 확보에 주력해 위기극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