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형태준 부사장은 이날 성동구 이마트 본사에서 열린 주총에서 "2020년에는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이마트 재건을 이뤄내기 위해 전사적인 구조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이를 위해 신선식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非)식품 상품은 과감하게 재편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신선식품은 대형마트의 '무기'인만큼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의 발길을 끌어오겠다는 전략이다. 또 고객의 요구에 맞춰 매장을 재구성하고 상품 구성을 최적화하기로 했다.
근본적인 경영체질 개선을 위해 원가 절감을 추진하고 운영 효율도 강화할 계획이다. 트레이더스는 스타필드 안성에 19호점을 여는 등 지속해서 성장을 추진해나가는 반면 전문점 사업은 과감한 손질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강희석 이마트 대표는 사
이마트는 그 동안 전기차 충전사업을 외부 위탁 방식으로 해 왔다. 현재 전기차 충전사업소는 전국 115개 이마트 점포 주차장에 설치돼 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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