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캠코더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기능과 디자인을 강조한 보급형 제품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어 접전이 예상됩니다.
최재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1]
최근 한 외국계 업체가 한국시장에 내놓은 초소형 HD 캠코더입니다.
풀 HD의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는 이 제품은 한손안에 들어갈 정도로 크기가 작습니다.
[인터뷰1 : 이상운 대리 / 소니코리아 마케팅]
“화질적인 부분도 같이 만족시키면서 소비자의 편의성을, 재미를 얼마나 추구하느냐가 캠코더 시장의 리더가 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될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2]
이처럼 최근 캠코더 시장은 더 작고 더 가벼운 제품을 누가 먼저 출시하는가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한 소형 캠코더와 여성 고객들의 눈길을 끄는 세련된 디자인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입니다.
[인터뷰2 : 이상운 대리 / 소니코리아 마케팅]
“캠코더 산업을 23년 정도 하다 보니까 어떠한 버튼의 위치라든가, 어떠한 그림의 형태가 찾는 고객에게 얼마나 잘 맞는지 그런 것들을 끊임없이 연구해 왔습니다. 그래서 버튼의 촉감이라든가 이런 것까지도 세심하게 고려해서 개발하고...”
[기자3]
회사는 또 앞으로 캠코더 시장이 고화질과 차별화된 부가기능 탑재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3 : 이상운 대리 / 소니코리아 마케팅]
“사이즈에 대한 경쟁은 2009년을 기점으로 해서 사이즈 대한 경쟁은 하지 않을 것 같고요.
이제 그것보다는 좀 더 좋은 화질, 다양한 부가 기능 쪽에 초점을 맞추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기자4]
MBN 뉴스 최재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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