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상장사 임원 140명, 소속 회사 주식 47억원어치 매입

포스코그룹은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포스코ICT, 포스코강판, 포스코엠텍 등 상장 계열사 임원들이 최근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사태를 비롯한 대내외적 여건 악화로 주가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자발적인 회사 주식 매입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포스코에서는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임원 51명이 전날까지 모두 26억원 규모의 1만6000주를 매입했다. 나머지 5개 계열사 임원 89명도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식 7만4000주, 포스코케미칼 1만5000주 등 각자의 소속 회사 주식을 모두 21억원어치 매입했다.
이번 임원들의 회사 주식 매입은 각 임원들의 소속 회사의 주식이 저평가를 받고 있다는 걸 시장에 알리는 동시에 회사 주가 회복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 경영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포스코그룹은 설명했다.
포스코그룹은 향후에도 포스코그룹 임원들의 소속 회사 주식 매수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