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오는 7월 말까지 인체 임상이 가능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차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질병관리본부에서 환자 면역세포를 수령해 3주가 지난 현재 1차 항체후보군 300개를 확보했다"며 "항체 치료제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반 항체 치료제 신약개발의 경우 이 단계까지만 3개월에서 6개월이 걸리는데, 셀트리온은 인체 임상이 가능한 제품을 오는 7월 말까지 개발해 인체 투여 준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라고 서
이는 개발 완료 목표 시점을 기존 6개월 내에서 4개월 내로 앞당긴 것인데, 서 회장은 "곧 질병관리본부와 충북대 연구소와 바이러스 바인딩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항체 중 바이러스 바인딩 강도가 제일 높은 항체가 어떤 것인지 찾아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