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20일 롯데지주는 공시를 통해 신 회장이 지주 주식 4만7400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종가 기준 약 10억1400만원 규모로 지난해 신 회장 연봉의 절반 수준이다.
이번 매입으로 신 회장이 보유한 롯데지주 지분은 11.67%로 늘었다.
황각규 부회장도 주식 300주를 매입했다. 금액으로는 약 640만원 규모다.
신 회장을 비롯한 롯데지주 임원 29명은 이날 급여의 10% 이상을 들여 자사주를 사들였다.
이번 매입에 대해 롯데지주 관계자는 "최근 주가 하락 상황에서 대주주 책임경영을 강화
[김태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