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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제과 LCIA 식품 트렌드 분석 자료 [사진 제공 = 롯데제과] |
올 식품 트렌드는 'P.L.EA.S.S.AN.T'로 요약됐다. △식물성 식품(Plant-based), △줄이거나, 빼거나(Low or non), △쉽거나, 간편하거나(Easy eat-snack bar) △스트레스 완화·숙면(Stress less·deep sleep) △딸기의 무한 변신(Strawberry) △노화방지, 건강한 노화(Anti-aging), △차의 귀환(Tea) 등이다. 이들의 머리 글자를 따면 '즐거운'이라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 'pleasant’와도 연결된다.
우선 '식물성 식품', '비건' 등 관련 소비자 언급량은 올해 2월 기준 작년 동기 대비 140% 가량 증가했다. 반면 2018년 대비 2019년 한 해 동안 설탕과 소금은 각각 5.9%, 4.6% 매출이 감소했다. 대신 몽크프룻, 스테비아, 꿀 등 설탕을 대체하는 천연 감미료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했다. 주류에서도 알콜도수를 줄이거나 없애는 변화가 감지됐다. 국내 저알콜·무알콜 음료 시장규모는 2018년 57억 원에서 2019년 100억 원을 달성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2000억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쉬움과 간편함을 추구하는 트렌드로 간편 조리식 판매 증가도 점쳐졌다. '집콕족'의 증가와 에어프라이어 보급 증가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간편 조리국이나 찌개 상품은 2017년 82개에서 2019년 168개로 두 배 이상 가짓수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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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CIA 로고 [사진 제공 = 롯데제과] |
올 1분기 성공가능성이 높은 소재로 차가 추천됐다. 커피시장 과포화, 건강·다이어트 등에 대한 관심으로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식품산업통계 정보 국내 통향에 따르면 차 소매시장 매출은 2016년 806억 원에서 2017년 844억으로 4.8% 증가했다. 엘시아는 올해 구절초, 국화, 자스민, 백년초, 허니부쉬 등 피로를 풀어주고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꽃차와 과일차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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