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이베이코리아] |
이는 지난해 초복과 말복철 판매량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건강한 식단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려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간 G마켓의 전체 보양식 판매량은 40% 증가했다. 세부 품목은 ▲장어(156%) ▲문어(148%) ▲전복(75%) ▲낙지(29%) ▲삼계탕(62%) ▲생닭(12%) ▲생오리고기(171%) ▲오리양념육(323%) ▲오리훈제(72%) ▲한우(25%) ▲국내산 돼지고기(32%) ▲홍삼·인삼(58%) 등이다.
옥션도 같은 기간 보양식 판매량이 123% 급증했다. ▲장어(129%) ▲문어(217%) ▲전복(73%) 등 수산물 판매량이 큰 폭으로 신장했으며 한우와 국내산 돼지고기도 각각 96%와 147% 늘었다. 홍삼·인삼 판매량은 65% 뛰었다.
이는 여름철 보양식 수요가 늘어나는 7~8월 판매량을 넘는 수준이다. 초복과 말복이 있었던 지난해(2019년 7월 18일~8월 17일)와 보양식 전체 판매량을 비교하면 G마켓은 24%, 옥션은 99% 각각 신장했다. 삼계탕과 전복은 여름철 판매량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홍삼·인삼과 한우, 돼지고기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보양식 전체 판매량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보양식과 더불어 각종 건강기능식품 판매도 증가하는 추세다. G마켓에서 최근 한 달 기준, 전체 건강기능식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46% 증가했다. 세부 품목으로는 건강즙이 37%, 영양제가 74% 늘었다. 옥션도 같은 기간 건강기능식품 전체 판매량이 34% 올랐고 건강즙은 12%, 영양제는 52% 더 팔렸다.
한편 G마켓은 프리미엄 신선식품 전문관 'G테이블'을, 옥션은 '파머스토리'를 통해 보양식 재료를 판매하고 있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