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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인 날 서울 광화문 일대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소영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능연구본부 선임연구원 연구진은 동물실험 결과 프로바이오틱스의 일종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KF511 균주가 대기 중 유해 물질로 인한 호흡기 손상에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KF511은 식품연이 발굴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다.
연구진은 담배연기 추출물과 폐 조직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인 엘라스티아제(PPE)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KF511을 섭취한 쥐는 담배연기에 노출됐을 때 기관지 폐포에서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호중구(과립 백혈구의 일종)와 대식세포 수가 감소했고, 염증성 사이코타인 분비량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폐 조직에서는 섬유화와 세기관지 폐쇄 현상이 감소하는 등 호흡기 손상이 억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호흡기 건강 개선용 건강기능식품 등록을
[송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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