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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C삼립, 푸드테크 기업 `저스트(JUST)` 와 파트너십 체결 [사진 제공 = SPC삼립] |
저스트는 환경·생태를 지속 가능하게 하고 양질의 식품 생산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으로 식물성 달걀 제품을 내놔 주목받고 있다. 2011년 설립된 이후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홍콩 최대 부호 리카싱, 야후 창업자 제리 양 등의 투자를 받으며 주목 받는 실리콘 밸리 푸드테크 기업으로 떠올랐다.
저스트의 대표 제품인 '저스트 에그'는 녹두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달걀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콜레스테롤이 없고 포화지방이 낮아 비건과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최근 윤리와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미국,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지금까지 약 3000만 개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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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테크 `저스트`의 `저스트 에그` 제품 [사진 제공 = SPC삼립] |
SPC삼립은 프라이, 패티, 오믈렛 등 비건 제품 카테고리를 개발·확대할 계획이다. 국제달걀위원회에 따르면 전세계 식물성 단백질 시장은 2019년 약 16조 원 규모에서 2023년에 약 42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스트의 CEO이자 공동 창립자 조쉬 테트릭은 "한국은 아시아 핵심 시장으로 최적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는 게 중요하다"며 "7
SPC 삼립 측은 "식물성 단백질 식품 시장은 세계적으로 매년 10% 성장하는 시장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다"며 "파트너십을 계기로 국내 푸드테크와 미래 식품 시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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