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서 수 시간동안, 물체 표면에서 며칠 동안 각각 생존해 전염성을 유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과학자들이 실제 환경과 비슷한 조건을 만들어 실험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로이터는 "이 실험은 기침과 재채기할 때 나온 비말을 통해 바이러스가 옮겨질 때 최소 3시간 동안 에어로졸(공기 중에 떠
플라스틱과 스테인리스에서는 3일 후에도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바이러스가 활동을 중지하는 비활성화까지 걸린 시간은 판지 위에서 24시간, 구리의 경우 4시간이 걸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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