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배송 서비스가 코로나를 계기로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신선식품은 물론, 패션뷰티 부문으로 강화되는 움직임이다.
한세엠케이는 "코로나19로 언택트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의류 총알배송 서비스를 전격 도입하게 됐다"며 17일 밝혔다.
이로써 한세엠케이는 국내 첫 의류 총알배송 서비스 시대를 열었다. 계열사인 온라인서점 예스24는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총알배송을 도입했다. 지금은 흔한 서비스가 됐지만, 당시엔 말 그대로 '혁신'으로, 이는 현재 당일배송 등의 원조다.
총알배송은 우선 서울 및 수도권 지역부터 시작된다. '아이스타일24' 사이트에서 밤 12시~오전 10시 사이 주문하면 당일 받아볼 수 있다. 이외 지역 및 오전 10시 이후 주문 건은 다음날 배송된다.
헬스앤드뷰티(H&B)스토어 '랄라블라'도 13일부터 배달업체 '요기요' 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실시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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