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이 국제 기구나 국제 NGO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4기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든든한 지원에 따라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의 전문적인 교육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는 2017년부터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 인원은 30명이다. 대학(원)생과 만 30세 미만(군필자 만32세 미만)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30일까지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4기는 올해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된다. 국제기구 현장 경험자와 저명인사 등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강의를 받고, 국내외 국제기구 현장연수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모든 교육과정에 전액 장학금이 지원되고 해외 소재 국제기구 진출 지원금도 지급된다. 지난 3년간 85명의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수료생 중에서 35명이 국제기구나 국제NGO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07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된 재단이다. 설립자의 사회공헌 철학에 따라 꿈과 희망의 사다리 역할을 위해 '온드림' 이라는 브랜드로 미래 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문화예술 진흥 분야에서 다양하고 특화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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