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현대종합상사와 함께 투르크메니스탄 교통청에 27인승 대형 버스 '뉴 슈퍼 에어로시티' 400대를 약 6000만달러(733억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는 2008년 500대를 시작으로 2012년 200대 등 4년마다 투르크메니스탄 교통청에 버스를 총 1200대 공급했다. 현재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트에 운행 중인 시내버스는 모두 현대차의 에어로시티다. 뉴 슈퍼 에어로시티는 후방 카메라, 후방 경보 장치 등 안전· 편의 사양을 대폭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5월
현대차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에 차량 공급에 더해 정비와 부품 공급 패키지 지원 등을 통해 현지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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