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현준 국세청장(가우데)이 손소독제의 원료인 주정을 생산하는 한국알콜산업을 찾은 지용석 회장(오른쪽)으로부터 제품 공급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 사진 = 국세청 제공 |
국세청이 손소독제와 소독용 알코올 등 방역 의료용품의 수급현황과 유통경로 점검에 나섰습니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오늘(11일) 손소독제 원료인 '주정'을 생산하는 울산 소재 한국알콜산업과 손소독제 제조업체인 경남 양산의 에버레이드를 방문했습니다.
주정은 '희석해 마실 수 있는 에틸알코올'을 말하는데, 술·식초·조미료 등 식품뿐 아니라 손소독제 등 의료용품과 화장품을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김 청장은 한국알콜산업를 방문한 자리에서 주정의 제조·유통 과정상의 문제점은 없는지 묻고, 주정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생산량을 가능한 최대치로 계속 유지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손소독제 제조현장에서는 갑작스런 손소독제 수요 증가로 인해 원료 구입이나 생
김 청장은 "비상사태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정상적으로 제품을 생산·유통하는 성실납세자는 향후 모범납세자 또는 아름다운 납세자로 추천해 세무조사 유예 등 최대한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송한진 기자 / shj76@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