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4개사, 11일부터 상반기 신입 공채 돌입

포스코크룹은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 등 4개 계열사가 11일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입사 지원자는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번 채용부터 포스코는 학점 하한선을 4.5점 만점 기준 3.0점에서 2.8점으로 낮추고 자기소개서를 통한 실제 경험 위주의 서류평가를 한다는 방침이다. 더 많은 인재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다만 최소 학점 등 지원요건은 그룹사마다 다를 수 있기에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이후 이어지는 인적성검사와 면접 일정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입사 지원자들의 안전을 위해 기존에 실시했던 현장 설명회 등 오프라인 채용 활동을 전면 취소하지만 자체 보유한 SNS채널을 통해 더욱 면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공식 유튜브채널인 '포스코TV'를 통해 지난 2월에는 신입사원들의 포항 포스코인재창조원 연수 생활을 담은 '포스코 신입사원 포항 브이로그(V-log)'를 공개한 바 있다. 이달 중에는 채용 담당자가 지원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인터뷰 영상이 게재될 예정이다.
포스코 채용담당자는 "경영여건이 불확실하고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포스코는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로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