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특별기획 '코로나 OUT! 이렇게 극복하자', 오늘은 코로나 퇴치를 도와주는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
드론이 고층건물 곳곳을 방역해주고 폐의 손상여부를 즉석에서 알려주는 엑스레이까지 등장했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드론이 하늘 위로 날더니 건물 곳곳에 소독약을 뿌립니다.
드론에 자동살포기를 부착한 것으로, 사람 손길이 닿지 않는 고층건물과 후미진 곳까지 구석구석 방역을 도와줍니다.
이곳 학생들이 코로나19 확산에도 훈련을 중단하지 않을 수 있는 비결입니다.
▶ 인터뷰 : 이해구 / 경기체육고등학교 교장
- "외부적으로 학생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저희가 손에 닿지 않는 곳까지 드론을 통해서 방역을 해주니까…."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났을 때 찾는 선별진료소.
그동안 코로나19가 의심되면 의심환자를 엑스레이가 설치된 곳으로 보내야 했지만, 이젠 이곳에 설치된 이동식 엑스레이 장비로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꾹 참으세요."
영상의학실 엑스레이와 품질면에서 크게 차이가 없고 간단하게 가슴부위를 촬영한 뒤 폐렴 감염 여부를 곧바로 판독해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정아 / 서울 중구보건소 의사
- "폐렴 소견은 보이지 않네요. 방사선실 가서 찍는거랑 선별진료소에서 찍는 거랑 큰 차이 못 느끼겠어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신기술이 감염병 확산을 막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취재 : 이형준 VJ
영상제공 : 수원시
영상편집 : 이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