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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킷헬스케어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자사 4D 바이오프린터 '닥터인비보'를 활용한 세계 최초 당뇨병성족부궤양 치료 인체장기재생 플랫폼(DFU Regeneration Platform, 이하 '당뇨발 재생치료 플랫폼')을 48개국에 판매하는 지역별 기술수출 업무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매출 예상 규모는 약 5820억원이며 2022년 1조5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유럽 19개국, 페루, 칠레 등 라틴아메리카 8개국,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20개국, 인도 등 48개국에 진출한다. 회사 관계자는 "북미, 일본, 중국, 호주 등 출시 지역을 전 세계로 확대하는 계약을 연말까지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맺은 제약사들과 함께 6월부터 동시다발적으로 각 국가별 플랫폼 상용화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로킷헬스케어의 당뇨발 재생 플랫폼은 난치병인 당뇨발을 자가세포 3차원 구조물을 환부에 적용해 내부로부터 모세혈관을 재생시켜서 완치시킨다. 단순 환부 치료만이 아니라 내부 장기까지 재생하는 시술법으로 자가 세포를 활용한 개인맞춤 장기재생 치료로 면역 거부 반응을 없애고 재발을 방지했다. 이 플랫폼은 환부 진단, 환부 3D 스캐닝, 바이오잉크를 활용한 바이오프린팅, 시술키트 등 시술과정 일체를 포함한다. 국내 특허는 물론 유럽 식약처인 EMA의 인증 취득을 완료했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국가별로 필요한 인증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뇨발은 기존 치료법인 드레싱치료, 음압치료, 고압산소치료 등으로는 장기간, 고비용이 소요되고 완치가 어려운 질병"이라며 "자사의 당뇨발 재생치료 플랫폼으로는 평균 4주만에 임상 대상자 100%가 완치됐고 치료 비용이 절반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사의 혁신적인 장기재생 기술과 글로벌 제약사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플랫폼 출시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존 약물치료 시장의 성장 한계를 느끼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고 자사의 당뇨발 재생치료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에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자사는 연골재생 시장 규모를 당뇨발의 1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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