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오리온] |
캔디인더스트리는 매년 전 세계 제과기업의 전년도 매출액을 기준으로 제과업계 글로벌 100개 기업을 선정한다. 오리온은 지난해 2조 233억원, 영업이익 3273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영업 이익을 달성했다. 오리온은 국내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8년 연속 15위권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오리온 한국 법인은 스낵과 파이, 비스킷 카테고리 신제품들이 고루 인기를 끌며 최초로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 중국 법인은 신제품 성공과 영업 및 물류 구조 혁신 효과로 16%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베트남 법인은 쌀과자 '안'과 양산빵 '쎄봉' 인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러시아 법인은 초코파이 라인업 확대와 '구떼'(고소미), '촉촉한 초코칩' 등 신제품 론칭에 성공하며 매출과 영업이
오리온 관계자는 "지역적 경계를 넘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품질 좋은 제품들을 지속 개발해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해 가겠다"며 "더불어 '오리온 용암수'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해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을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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