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7일부터 전국 51개 백화점과 아웃렛 매장의 영업시간을 30분∼1시간30분 단축합니다.
백화점 매장은 주중에 오전 10시30분에 문을 열어 저녁 8시에 폐점했지만, 7일부터는 오전 11시에 열고 저녁 7시에 닫는 것으로 조정했습니다.
주말에는 10시30분에 개점해 저녁 8시30분까지 영업을 해왔지만, 이를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영업하는 것으로 1시간 단축합니다.
다만 대형점포인 본점과 잠실점, 부산본점의 경우 주말 폐점 시간만 30분 단축해 10시30분부터 8시까지 영업하기로 했습니다.
아웃렛 점포의 폐점 시간은 1시간 앞당겨지는데, 주중에는 저
롯데백화점 본점이 영업시간을 단축한 것은 1979년 영업 시작 이후 처음입니다.
롯데백화점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점 업체의 부담을 완화하고 직원과 협력업체 사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조치라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