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다는 6일 박재욱 대표 명의로 '문재인 대통령님께 드리는 글'을 배부하고 "1만2000명의 드라이버와 172만명의 이용자를 대신해 타다금지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앞서 문 대통령이 올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타다 이슈에 대해 "타다처럼 신구 산업 간 사회적 갈등이 생기는 문제를 논의하는 사회적 타협기구가 건별로 만들어질 필요가 있다, 택시 하는 분들의 이익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타다 같은 보다 혁신적인 영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새로운 논의가 시작되고 타다의 도전과 모험이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국토교통부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이어 "지난달 재판부도 무죄를 선고하면서 기대했지만, 국토부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법원의 판결을 무시했다"며 "총선을 앞두고 국회는 택시(업계의) 표를 의식했던 것 같다. 참담한 심정"이라고 호소했다.
그는 "대통령께 타다금지법이 아니라고 보고하고 개정안이 통
국회는 이날 오후 9시부터 본회의를 개최해 타다금지법을 처리한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