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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이베이코리아] |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표가 있었던 지난 1월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G마켓과 옥션의 판매 빅데이터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오후 6시~새벽 0시와 오전 0~6시 등 심야시간대 쇼핑 비중이 이전보다 3% 늘었다.
같은 기간, 시간대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오후 6시~새벽 0시 시간대 판매가 32%가 증가해 가장 큰 신장세를 보였다. 이어 ▲오전 0~6시(27%) ▲낮 12시~오후 6시(26%) ▲오전 6시~낮 12시(20%) 순이었다. 특히 저녁 시간대에 호흡·수면건강용품이 많이 팔렸다. 그 뒤로 ▲과자·간식 ▲배달음식 ▲냉동식품 ▲화장지·세제 등이 많이 팔려 생필품이 인기를 끌었다.
주말 쇼핑 수요도 늘었다. 같은 기간, 요일 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일요일(32%)과 토요일(30%) 모두 증가했다. 외출이 줄어들면서 주말에 온라인 쇼핑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판매량 기준 주말 인기 품목은 ▲마스크를 포함한 호흡·건강용품 ▲간식 ▲배달음식 ▲생필품 ▲냉동식품 순이었다.
상품 역시 계절 상품보다는 집에서 쓸 수 있는 상품이 잘 팔렸다. 봄철 의류나 캠핑·등산용품 같은 외출용 상품은 지난해에 비해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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