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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선급은 최근 현대중공업이 개발한 LNG 이중연료 추진선에 대한 기본승인을 인증했다. [사진 제공 = 한국선급] |
이번 인증을 받은 자동차운반선 2척은 선박유와 LNG를 번갈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으며 독립적인 압력용기로 누출 우려가 없는 IMO의 타입C 탱크 2개를 각각 탑재하고 있다. 특히 각각 7000대와 8100대의 차량을 적재할 수 있는 선박에 연료탱크 배치를 최적화해 차량을 선적할 때 운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한국선급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위험도 분석 기법을 통해 자동차 배기가스와 LNG 연료가스를 안전하게 차단·통제할 수 있는 설계도 적용됐다.
IMO는 올해부터 선박 연료유의 황함유량에 대한 규제를 발효하였고, 온실가스 저감 전략으로 200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50년까지 50% 감축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한국선급은 수년전부터 이러한 고객사들의 기술적 어려움을 지원하기
향후에도 LNG를 연료로 하는 기술을 다양한 선박의 종류에 적용하는 기술과 LNG 벙커링 기술 및 체계 구축 등 기반시설에 대한 연구와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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