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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르메스 뷰티 첫 컬렉션 `루즈 에르메스` [사진 제공 = 에르메스] |
4일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첫 뷰티 제품 '루즈 에르메스'의 국내 공식 판매가 시작되면서, 백화점 등 각 판매처는 오픈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서는 장면이 연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이들이 외출 및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최근 백화점 등은 사람들의 인적이 끊기다시피 했다. 하지만 에르메스 뷰티 첫 제품인 루즈 에르메스가 판매되는 이날 서울 중구 명동 신세계본점 등은 오픈 전부터 긴 줄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 약국 등에서 마스크를 사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는 모습과 대비됐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 오픈하자마자 많은 이들이 몰렸다"며 "한정판 색상(코랄 푸 51)은 오전부터 품절 사태를 빚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첫 뷰티 제품인만큼 상담 시간도 길었다"며 "이날 백화점 1층 등은 인적이 드문 가운데 이곳만 북적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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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르메스 뷰티 첫 컬렉션인 `루즈 에르메스`의 국내 판매가 시작된 4일 공식 판매처인 신세계백화점 본점 에르메스퍼퓸 매장엔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이 이어졌다. [사진 제공 = 독자] |
루즈 에르메스는 24가지 컬러와 6개월마다 시즌별 선보이는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24개 컬러는 파리 포브르 생 오노레에 자리한 에르메스 부티크의 번지수 24를 상징한다. 루즈 에르메스 컬렉션은 에르메스퍼퓸 매장(신세계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가격은 루즈 에르메스 립스틱 8만8000원, 한정판은 9만5000원이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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