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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켄싱턴호텔 평창 |
2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이랜드파크는 전국 17개 호텔과 리조트에서 방역을 실시함에 따라 영업을 임시 축소 운영한다. 지점별로 임시 축소 운영 기간은 다르지만 최장 13일까지다.
해당 기간 방역을 실시하는 지점에서는 신규 예약을 따로 받지 않는다. 기존 예약의 경우 고객에게 미리 양해를 구한 상태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요즘 같은 시기 외부 방역업체를 부르는 일 자체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렵고, 지점마다 객실수도 달라 방역 기간을 최대한 늘려 잡았다"며 "사전 예약을 해놓은 고객들에겐 미리 연락을 취해 관련 내용을 안내했다"고 말했다.
임시 영업 축소 지점은 켄싱턴호텔의 ▲설악 ▲평창 ▲광안리 등이 포함돼 있다. 켄싱턴리조트로는 ▲경주 ▲지리산남원 ▲지리산하동 ▲청평 ▲충주 ▲제주한림 ▲글로리콘도 해운대 ▲글로리콘도 도고 등이 있다.
이랜드파크는 호텔롯데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시 영업 축소를 결정한 것은 코로나19 확산 예
이랜드파크 측은 "현재 외부 방역업체 뿐 아니라 자체 방역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영업 축소에 따라 관련 직원들은 유급휴가를 가 직원들 역시 건강을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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