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에 부품 등을 공급하는 협력업체 550여 개사로 구성된 '쌍용차 협력사 채권단'은 오늘(3일) 경기도 안성 쌍용차연수원 대강당에서 첫 공식 총회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서 업체들은 채권단을 공식 결성하고 앞으로 운영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모을 예정입니다.
채권단 관계자는 협력업체가 줄도산 위기에 몰려, 쌍용차가 부품 조달이 제대로 안 돼 공장 가동이 멈추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다며 정부와 금융권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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