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은 신용공여액이 50억 원 이상인 기업에 대해 지난해 결산 재무제표가 나오는 3월부터 일제히 신용위험 평가를 시작합니다.
4월까지는 거래 기업의 자산 건전성을 우선 점검하고 5월부터는 영업 전망과 경영 위험, 해당 산업의 전망 등을 세부적으로 평가합니다.
특히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으로 영업이익으로 금융이자도 감당 못하는 기업 등이 주로 평가대상이 됩니다.
평가 결과를 토대로 6월 말까지 거래 기업을 4개 등급으로 나눠 C등급은 워크아웃, D등급은 정리 대상으로 분류합니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모든 업종으로 구조조정이 확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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