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61억원으로 19.6% 떨어졌으며 당기순이익은 422억원으로 15.9%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8억원으로 14.6%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92억원으로 67.0% 올랐다.
웹젠은 "지난해 국내 출시 신작의 흥행이 부진하면서 국내 매출은 감소했지만 하반기 들어 해외시장 다각화 전략으로 성과를 거두면서 그 폭을 상쇄했다"고 자평했다.
웹젠은 올해 직접 개발한 'R2모바일(가칭)'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고른 실적 성장과 사업 확대를 꾀한다는 각오다.
R2모바일은 웹젠에서 13년 넘게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PC온라인게임 'R2(Reign of Revolution)'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게임이다. 원작의 핵심 콘텐츠와 재미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R2를 개발해 온 핵심개발자들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게임 공개와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어, 국내외에서 이용자가 ?고, 시장성이 높은 전략게임(SLG)과 수집형게임도 직접 개발에 나선다. 지난해부터 해당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관련 정보를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내 매출을 앞지른 해외 매출은 올해 출시와 사업 지역을 다변화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웹젠의 캐시카우인 '뮤'의 지식재산권(IP)사업은 국내외에서 꾸준히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웹젠은 앞서 상반기 국내 출시 계획을 공지한 웹게임 '뮤 이그니션2'을 출시하고, 이르면 올해 상반기 내 신작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을 국내에 선보이는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
뮤 아크엔젤은 현재 출시된 PC온라인게임 '뮤 온라인'과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1,2'를 잇는 뮤 시리즈의 스핀오프(번외편)에 해당한다. 뮤 오리진과 차별화해 PC 온라인게임에 가까운 모바일게임을 목표로 개발해 확률형아이템 등 의외성이 높은 게임요소와 가벼운 콘텐츠는 줄이고, 뮤 온라인과 PC MMORPG에 더 가까운 하드코어 전투와 육성을 늘렸다. 기능적으로 플랫폼 다양화까지 감안해 제작했다.
웹젠은 외부요인에 따른 시기적인 변수를 감안해 뮤 IP 게임의 출시 일정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
뮤 IP사업 외에 일본 이용자가 가장 선호하는 수집형게임도 이미 확보해, 하반기 일본시장 진출 일정을 계획 중이다. '프로젝트A(가칭)'로 진행 중인 이 게임은 콘솔게임 급의 방대한 시나리오와 애니메이션, 액션연출을 더한 수집형 액션RPG다. 일본 현지의 유력 음향업체를 게임제작 초기단계에서부터 참여시키는 등 수집형게임 수요가 가장 많은 일본에서 흥행 성공을 목표로 콘텐츠를 현지화해 제작을 마무리하고 있다.
웹젠은 일본에서 프로젝트A를 먼저 출시하고, 한국과 글로벌서비스 사업 일정을 따로 확정해 게임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외 동남아에서는 태국의 대형 게임서비스사(퍼블리셔)인 '플레이파크'와 뮤 온라인 게임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 시리즈는 이미 태국 등에 출시돼 2년 넘게 매출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이어, 우수 게임개발진 확보 및 개발사 인수합병(M&A), 스트리밍게임· 멀티플랫폼 등 서비스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도 지속해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삼기로 했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올해 국내외 게임시장은 게임기술과 시장환경에서 어느 해보다 급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