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설에는 전국적으로 눈이 오는 곳이 많아 운전에 특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가까운 공업사에 들러 기본적인 안전점검을 해 놓으시는 게 혹시 모를 불편을 줄이는 지름길입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장거리 운전을 할 때 철에 상관없이 가장 중요한 것은 엔진 오일이나 냉각수 등부터 점검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번 설에는 전국적으로 눈이 오는 곳이 많아서 유리세정액을 충분히 채워 놓아야 합니다.
▶ 인터뷰 : 이광표 차장 / 현대자동차 고객서비스팀
- "여행을 떠나기 전에 엔진오일이나 냉각수 등 액체류가 새는지 확인하고 반드시 수리를 해야 합니다. 날씨 변동에 대비해서 유리 세정액을 가득 채우고 운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윈도 브러쉬로만 눈을 닦아내면 유리창의 결빙을 막을 수 없어, 안전운전에 상당한 방해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타이어는 압력이 너무 높으면 커브길에서 차가 튕겨져나가기 때문에 32~33psi를 유지해야 합니다.
스노 체인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 스탠딩 : 박대일 / 기자
- "자동차 체일을 새로 사셨다면 부착하는 방법이 아무리 쉽다고 해도 주행에 앞서 시험 삼아 한 번 부탁을 해보시는 게 바람직합니다."
차종이나 차급이 바뀌었다면 전에 쓰던 체인이 맞는지 미리 점검하
이 밖에도 등화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간단한 점검을 하고 길을 떠나야 합니다.
한편, 완성차 5개 업체는 오는 27일까지 전국의 고속도로 일원에서 소모성 부품을 무상 교환하는 서비스를 시행 중입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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