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롯데그룹] |
우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발원지다. 정부는 이날 전세기를 급파해 우한 거주 교민은 물론 유학생, 출장자, 여행객 등 700여명을 국내로 귀국시킬 예정이다.
이들은 귀국 후 국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관계 법령에 따라 일정 기간 정부가 마련한 임시 생활 시설에서 머물게 된다.
롯데는 이들이 임시 생활 시설에서 지내는 동안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수와 위생용품 등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총 800인 분량의 긴급 구호 물품은 임시 거주지와 가까운 세븐일레븐 물류센터를 통해
롯데그룹 관계자는 "2018년 행정안전부 및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체결한 재난 긴급구호 민관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긴급 구호 협력체계를 통해 이번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긴급 구호가 필요한 상황에 꾸준히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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