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인 파미셀은 지난해 실적이 크게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파미셀은 실적 공시를 통해 2019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32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55% 증가한 20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127억원 적자에서 47억원 흑자전환하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특히 케미컬사업부가 매출 279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해 최대 실적 달성을 견인했다. 케미컬사업부가 생산하는 원료의약품(뉴클레오시드, mPEG)을 주원료로 하는 핵산치료제의 개발 확대와 5G 시장 성장에 따른 저유전율소재의 매출증가가 호실적 배경이 됐다.
파미셀 관계자는 "올해는 간경변 치료제, 발기부전 치료제, 차세대 항암면역치료백신의 본격적인 임상 진입이 추가 성장의 동력이 될 것
최근 우한 폐렴과 관련해서도 "당사 주력 매출 제품인 뉴클레오시드와 mPEG, 저유전율소재는 국내생산이 이뤄져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병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