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세금이 1조 7천억 원 더 걷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총 국세 수입이 167조 3천억 원으로, 예산안 작성 때 예상했던 165조 6천억 원에 비해 1조 7천억 원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3분기까지의 실적이 나쁘지 않아 법인세 수입이 늘어났고, 고유가와 환율 상승의 여파로 관세와 부가가치세도 예상치를 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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