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울산공장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전체 대의원 490여 명 가운데 400여 명이 모여 102차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쟁의발생 결의안건'을 상정해 만장일치로 가결했습니다.
노조가 이에 따라, 올해도 파업하게 되면 지난 87년 노조를 설립한 이후 95년 한 해를 제외하고 21년간 파업을 하게 됩니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 자동차시장이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노조가 파업을 결의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면서 "노조의 파업은 즉시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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