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홍콩 심장병 환아에 곰인형 선물

↑ 헐만 추 한세실업 상무(왼쪽 셋째)가 홍콩 자원봉사자들과 환우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곰인형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 제공 = 한세실업]

글로벌 패션기업 한세실업(대표 김익환)이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재단, 홍콩기업인 더 밀스와 함께 심장병 환아들에게 곰인형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말연시를 맞아 홍콩 주룽에 위치한 어린이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어린이 350여 명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곰인형을 만들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기업의 협업으로 이목을 끌었다. 먼저 한세실업은 재활용을 통해 만들어진 원단을 기부했다. 더밀스는 홍콩에서 재생 사업에 앞장서는 섬유업체로 곰인형의 디자인 및 제작을 위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또 맥도날드의 사회공헌재단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곰인형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헐만 추 한세실업 영업지원본부 상무는 "뜻깊은 프로젝트에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며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어린이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