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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사미아의 마고 데스크. [사진 출처 = 까사미아] |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Casamia)는 지난 11월 한 달간의 홈오피스 상품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약 20% 가량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업그레이드 인간의 줄임말인 '업글인간'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며 홈오피스 상품 매출이 늘었다고 분석됐다.
까사미아는 지난 11월 한 달간 데스크, 책장은 전월 동기 대비 각각 24%, 6% 상승했고 의자 및 1인 리클라이너, 조명 등 관련 상품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자기계발을 위한 공간이나 취미생활을 위한 공간의 구매가 늘어 매출 상승이 있었다는 분석이다.
까사미아는 이런 추세에 따라 홈오피스 상품 라인업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지난 3월 런칭한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라메종'의 경우, 올 하반기 홈오피스 상품 라인업을 약 38% 늘렸다. 일반 까사미아 상품 라인업에도 프리미엄부터 저가형 상품까지 홈오피스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특히 '마고' 데스크는 지난 가을 출시한 프리미엄 신상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내구성이 강한 애쉬 원목 등 고급 소재를 사용한 심플한 책상이다. 라메종 컬렉션의 '자드' 데스크, '마농' 책장 등도 인기다. 다양한 가격대와 디자인의 홈오피스 가구들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까사미아는 온라인몰에서 연말까지 합리적 가격으로 서재를 꾸미도록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까사미아 베스트셀러 상품인 '스튜디오' 시리즈와 '에디트' 시리즈는 책상·의자 세트 구매 시 최대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자기계발 및 라이프스타일 업그레이드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 홈오피스 상품이 더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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