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먹는 요거트 1위 빙그레, `요플레 스무스` 출시

↑ 요플레 `스무스`. [사진 제공 = 빙그레]

빙그레는 '요플레 스무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요플레 스무스는 요거트와 과일을 갈아 만든 블렌딩 콘셉트 제품이다. 기존 요거트에 들어간 과육의 식감에 거부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기획됐다. 패키지는 누적 관객수 1200만명을 돌파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 주인공을 디자인해 친근함을 살렸다.
1983년 출시된 빙그레 요플레는 국내 떠먹는 요거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요플레는 총 3억6000만개가 팔려 14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하루 평균 98만개가 팔린 셈이다. 한해 동안 팔린 요플레를 일렬로 세우면 서울과 부산을 약 27번 왕복할 수 있다.
빙그레는 요플레의 브랜드 파워와 발효유 연구 개발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요플레는 떠먹는 요거트의 일반 명사가 될 만큼 강력한 브랜드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마케팅 활동과 신제품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