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신상품 공모전` 개최…177개 출품, 수상작은 출시 검토

↑ [사진 제공 = 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대표이사 문창기)가 새로운 음료 및 베이커리 개발을 위해 가맹점주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다.
이디야커피는 20일 서울 논현로 본사에서 '제10회 이디야 신상품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디야커피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신상품 공모전을 열고 있다. 공모전에서 수상한 진저마끼아또, 체리베리초코, 그린애플플랫치노, 매직팝플랫치노, 민트초코빙수, 로얄밀크쉐이크를 제품화해 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디야커피의 가맹점 138개소 등에서 총 177개의 기획안이 출품됐다. 이 중 1차 평가를 거친 18개팀의 제품을 대상으로 이날 시음 행사가 진행됐다.
최종 선정된 5개팀에는 상금 및 물류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작은 내년 이디야커피 매장에 출시될 신메뉴로 우선 검토된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내년 4월 경기도 평택시에 세계 최고 수준의 로스터 및 설비를 갖춘 드림팩토리를 준공한다. 이곳에서 원두 및 스틱커피 '비니스트', 음료 파우더 등을 자체 생산하여 품질 수준을 높이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