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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은행·금융감독원·통계청은 '2019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말 현재 가구의 평균 부채는 791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 늘었다. 부채는 금융부채와 임대보증금으로 구성된다.
같은 기간 금융부채는 5755만원으로 3.9% 증가했으며 이중 담보대출이 4583만원, 신용대출이 786만원을 차지했다. 임대보증금은 2155만원으로 1.2% 증가했다.
반면 부채를 보유한 가구는 전체 가구의 63.8%로 전년에 비해 0.3%포인트 감소했다. 부채 보유가구의 중앙값은 5550만원으로 전년보다 3.0% 증가했다. 금융부채 보유가구 중앙값은 502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0.4% 증가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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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보유액 구간별로는 부채 보유가구의 16.5%가 1000만원 미만, 1000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금감원 및 한은과 공동으로 전국의 2만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실시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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