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종합기계, 獨도이츠에 디젤엔진 공급 계약

국제종합기계가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엔젠 제조업체 도이츠(DEUTZ)에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 방식의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이츠 독일 본사 사장단이 충북 옥천공장의 엔진, 트렉터 조립공정을 둘러본 후 이같은 계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 국제종합기계 관계자는 "2024년까지 약 1만8000대 이상의 엔진을 공급하고 차세대 엔진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국제종합기계의 디젤 엔진은 미국의 엔진기업인 커민스(CUMMINS)와 발전기 제조업체 제네락(GENERAC)에 공급할 정도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자체개발한 20마력부터 100마력까지의 엔진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진영균 국제종합기계 대표는 "도이츠와 적극 협력해 세계적인 국제엔진의 기술력을 미국, 유럽, 동남아 등 전세계 시장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박의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