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기관투자가와 별도 사모펀드를 만들고 이를 통해 한화의 계열사나 자산을 사들인후 3년에서 5년후 매각해 수익을 돌려주는 구도입니다.
한화는 사모펀드에서 자금을 받아 산업은행에 대우조선 인수대금을 치르는 방식입니다.
민유성 산업은행장은 "한화 입장에선 손해볼 것이 없다"며 이번 제안이 마지막 카드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산업은행은 한화가 대우조선을 주력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면 비주력 계열사와 비핵심 자산을 내놓고 이 방안을 수용할 것이지만, 인수의지가 없다면 본계약 직전까지 버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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