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2조 원대의 자금을 지원받기로 했습니다.
금융감독당국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발행한 하이브리드 채권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우리은행의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1%를 넘었지만, 기본자기자본비율이 7% 중반에
우리은행이 2조 원을 지원받게 되면 기본자기자본비율이 9%대로 올라설 수 있습니다.
한편, 우리은행이 지원을 받게 되면서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을 제외한 다른 은행들의 지원 요청도 잇따를 전망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