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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9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51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만1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 8월 이후 넉달 연속 30만명대 이상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3만5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8만2000명),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8만2000명) 등에서 주로 늘었다. 도·소매업(-8만8000명), 건설업(-7만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3만6000명) 등에서는 줄었다. 제조업(-2만6000명)은 20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연령계층별로는 60대 이상(40만8000명), 20대(7만명), 50대(6만5000명)에서 늘어났다. 반면 40대(-17만9000명)와 30대(-2만6000명)는 줄었다. 청년층 고용률(15~29세)은 44.3%로 1.1%포인트 올랐다.
지난달 실업자는 86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3000명 감소했다.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는 5만3000명 증가한 1624만5000명이었다. 활동상태별로 보면 쉬었음(31만4000명) 등에서 1년 전보다 증가했으나, 가사(-13만6000명), 재학·수강 등(-13만3000명)에서는 감소했다.
취업 준비자는 73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5000명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는 48만7000명으로 4만8000명 줄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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