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아시아나항공] |
윈드 AI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항공정보를 분석하는 시스템으로, 아시아나IDT와 개발했다. 항공기 안전 운항 전반을 담당하는 종합통제부문에 AI를 도입하면서 일 1만건이 넘는 세계 각국 항공시설, 업무 및 절차 변경 등의 NOTAM(Notice to Airman) 정보와 기상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분류·분석해 운항 중인 항공기에 제공한다.
특히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기상정보를 윈드 AI가 빠르게 분석하면서 기상으로 인한 회항이 10% 줄었으며, 예기치 않은 취항지 기상변경 등 여러 제한사항을 보다 신속하게 전파해 운항규정 위반 가능성을 낮췄다. 또한, 기존엔 개인이 방대한 양의 정보를 개별 분석하던 작업을 AI가 대신하면서 정보분석 효율성이 70~80%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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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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